| 그리운 엄마! 엄마 큰아들이야! 왜 그렇게 가셨어!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당신자신이 움직이시는 못했지만! 엄마 살아 계신것만으로도 이 아들에게는 마음의 큰 위안이었고 내 삶의 버팀목이었다는걸 엄마가 하늘로 가신후야 깨닳았어! 엄마! 불효한 이 아들은 매일 매일 엄마 생각하며 울면서 살아가고있어. 엄마의 발자취가 깃든 능곡시장 골목길을 쭉 따라 걸었었고, 옛날에 살았던곳 경성빌라도 자주 지나치곤하면서 엄마와 애들과 같이 살던때 추억을 회상해보곤해. 생각해보면 그 조그만 집이라 살긴 불편했지만 그때가 좋았어. 엄마의 정이 너무 그립고, 엄마와의 추억도 많이깃들었잖아! 다른데도 엄마 모시고 다녔지만 제3땅굴 구경 시켜드렸을때 그렇게 좋아하셨지! 내가 그때 더 엄마를 모시고 좋은곳 구경시켜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한것이 또 후회가되. 엄마가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셨을때 은정애비 한테 보내질 말았어야 됬는데, 은정이가 엄마한테 너무잘해 은정이 믿고 보내드렸는데, 그것이 나의 잘못이야. 내가 책임을 회피한것같은 생각이 들어 후회가 더 되. 그것이 너무 후회되. 은정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의 문제로 지 애비의 폭행 때문에 집을 나갈줄이야 꿈엔들 알았겠어? 은정이가 없었다면 결코 은정 애비집에 엄마를 보내지 않았을거야! 은정이가 집을 나간후 엄마가 얼마나 외로웠을까를 생각못한 나는 너무 불효자야. 엄마가 치매 걸리시기전 내가 이사온집에 오셔서 기초노령연금 3만원 내손에 꼭 끼어주신거며, 이집 참좋다고 말씀하셨고, 엄마가 은정애비 집에 가실 때 내가 배웅해 드렸을때 “나 다리 다 나으면 너희집에 갈께”라고 말씀 하셨을때 왜 내가 다시 엄마를 모셔서 같이 산다는걸(엄마를 모신게 아니라 엄마가 다 우리밥 해줬고 살림하셨지)미쳐 생각 못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땅을 쳐보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겠어! 이미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신후야! 엄마가 나를 얼마나 원망을 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아. 물론 나중에 내가 엄마를 다시 모시긴 했지만, 그땐 이미 엄마가 치매가 들린 상태야! 엄마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하면서 그러면 “나는 능곡집으로 간다”고 하였을때 이 아들은 얼마나 서운했는지 몰라! 치매가 그렇게 무서운 병일줄이야! 다행이 엄마의 치매는 가벼운편이었지만, 엄마가 간다는 그 능곡집이 바로 엄마하고 이 큰아들하고 애들과 같이살던 능곡집이야! 엄마는 옛날 이 큰아들과 아이들과 같이살던 그 능곡집이 바로 엄마의 뇌리속에 남아있었던거지, 엄마는 이미 치매가 온상태라 그 망각의 기억속에 잔영이 남아있었던거야. 그러니 이 아들을 놔두고 능곡집으로간다고 하셨지! 엄마! 이 아들은 매일 엄마생각하며 울며 살아가고 있어.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는 생각을 늘 해보며 나도 엄마따라 가고싶은 생각을 가지면서도 죽지못해, 그러면서도 살고싶어하는 비겁한 인간이야! 이 아들도 병이많아 얼마 살수없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봐, 그러면서도 건강식품을 먹고있어! 병이들어 죽으면 좋지만 병신되어 살아간다면 그얼마나 비극이야! 그런 비극이 되는걸 막기위해 건강식품도 먹고 병원다니며 열심히 약을먹고 있어, 엄마! 엄마 요양원에계실 때 이아들은 인공디스크 삽입수술을 받아 그 인공디스크의 문제가 있어 허리도 잘못쓰고 발도 저려, 어디 나가 오래 있질못해. 무릎도 수술받았어. 그러니 엄마 요양원에 계실 때 수술후론 6개월 이상을 엄마 문병도 가지 못했었잖아. 내몸도 병신이고, 누가 나를 돌봐줄사람도 없어 외롭고 쓸쓸해! 엄마 잘있어! 이 아들도 곳 엄마곁으로 갈거야. 살아서 못한 효도 죽어서 하고싶은 마음뿐이야. 매일 엄마생각하며 울고 살아가지만 다 소용없는짓이야! 엄마 살아계셨을 때 잘해야지 엄마 하늘나라 가신후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있어! 다부질없는 일이지만 이 아들은 엄마한테 너무 죄의식이 들어 세상 살아가기가 힘들어! 엄마 가신후 2달동안 울고 다녔어. 지금도 엄마생각하며 자주울어! 엄마! 내가 직장 정년퇴직을 하지않았더라면 엄마를 집에서 사람사서 그냥 더 모실수가 있었지만 퇴직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요양원으로 모셨던거야. 그때 한 6~7개월은 더모실수가 있는 여유가 있었는데, 어차피 요양원에 가셔야하지만, 좀 일찍 요양원에 모셨던것도 또 후회가되. 엄마가 요양원으로 가시면서 서글프다고 하시던말 내뇌리속에 영원히 남아있어 너무괴로워. 요양원에 계실때도 내가 문병가면 엄마가 “나 이제 다 나았으니 집에가자”고 하실때도 얼마나 괴로웠는지 몰라 집에서 누구하나 엄마를 돌볼수있는 사람이 있어야지! 나혼자서는 엄마를 돌보는것을 감당할 수가 있어야지! 그러니 내가 얼마나 불효자식이야! 그리고 엄마가 요양원에 가시면서 금반지 빼주시고 가셨잖아. 간병인인 그렇게 말했겠지만, 그런데 이 불효한 아들은 엄마가 주신반지 팔아먹을려고 마음을 먹었었던거 그것도 양심의 가책과 후회가되고, 왜 내가 그반지를 받았는지도 후회가 되 그냥 끼고 가시게할걸! 엄마가 하늘로 가신후 이 아들은 불효했던 마음을 깨닫고 그 반지를 크리스마스이브때 구세군 자선남비에 “어머니의 유품이란 글로, 좋은일에 써주시면 하늘나라에서 어머니도 기뻐하실거라”는 사연과 함께 기부했어. 엄마 하늘나라 가신지 벌써 1년이 다되오네. 그동안 허리 때문에 엄마계신 보광사에 한번도 찾아 가보지 못했어.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야지 돌아가신후 찾아간들 무슨 소용이 있을거라 생각을 해보지만, 몸이 좀 좋아지고 날이 따듯하면 엄마한테 찾아가볼께! 사랑하는 엄마! 엄마! 불러보고싶은 엄마! 그리운 엄마! 살아계실 때 사랑한다 말 한마디못한 이불효 아들 용서해주세요! 엄마! 잘있어! 사랑하는 큰아들 영박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