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같은 나날을 보냈네. 다시 온다고 해놓고선 지금까지. 얼마가 된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꿈만 같아. 잘 울지도 않던 내가 얼마나 울었는지. 옆에서 늘 잘 지켜주는것만 같아서 고마워. 늘 한결같이 아름다운 오빠가 있기에 나는 환상을 가지고(?) 힘을 낸다! 그냥 역시 오빠뿐인가 싶고.. 오늘 하루는 그랬어 내가 너무 심한가 싶기도 하고, 괜히 오버하나 싶기도 하고. 사소한거에 신경쓰는가 싶기도 하고. 친구 반응이 좀 떨떠름해서 기분도 나쁘고 내 기분도 별로 안좋고해서 그냥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몇일동안 없으니까 오늘같은 찝찝한 기분은 되풀이되지 않겠지? 마음을 좀 가다듬어야겠어 괜히 흩어진 마음 다시 다잡아야지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워야지 그래야 무언가가 되는거같아 무념무상으로. 묵묵히.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아직 피로도 덜 풀린거같고 대회에 너무 진을 뺐나.. 책이 지겨워진다 이럼 안되는데ㅠㅠ 흐름을 되찾아야지. 수행평가 준비한다고 컴터 켰는데 타자 막 두들기고 싶어서, 답답하기도 답답하고 보고싶어서 오빠한테 왔어. 오빠뿐인거같다. 나에게는. 사실 오빠랑 이름 같은 쌤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지만은 오빠가 실세이고 회사로 따지면 대주주인거! 잊지말고 질투하지말고. 오빠가 최고인거 나도 언제나 유념하고있을게 사랑해 오빠 잘지내고 오늘 하루종일 추워서 벌벌 떨었는데 오빠도 후드 모자 뒤집어쓰고 따뜻하게 다녀. 아프면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