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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던 한 해 2015년이 지나가고 2016년이 된지 이틀째야.
방학이 접어들고 또 보충수업의 귀찮음과 산만함에 찌들여야 하지만 어쩔수없는거지 뭐..ㅠㅠ
그래도 고딩때가 좋은거라고. 어른되면 얼마나 더 힘들겠어 그치?
보충수업은 일주일 하면 끝나는거니까.

2016년이 되었는데도 오빤 오지않네
8년 다 되어가는데 하늘은 좋은가요?
맨날 티비 볼때면 재방송 보는데 다시보기에 엠카 있길래 혹시 오빠 나오는 회까지 볼수있을까봐 싶어서 처음부터 봤건만 3인조로 활동하던 시절도 안나오더라.
티비로 보고싶은데...

오빠가 있던 시절도 점점 멀어져서 아득한 시절로 남게되는거구나.
페이스북 댓글에서 먼데이키즈는 추억이라 그랬는데..
현재라고 해야지. 먼데이키즈는 물론 추억도 있지만 현재도 있는건데.
숑님 제대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활동방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먼데이키즈 라는 이름이 계속 지켜졌으면 하는바람이다.
숑님껜 막중한 책임감이 부여되겠지만 그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지해줄 생각은 충분하니까.

오빠는 늘 한결같고, 오빠가 남긴 노래,사진,영상 이런것도 다 똑같고 시간만 지나가고 오빠의 모습은 추측 뿐이네.
시간이 지나는건 오빠한테는 아무런 관련은 없지만 나는 좋게 생각해야하겠지.
오빠한테 닿는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 지는 거니까.
갑자기 훅 가더라도 반겨줘. 사람일은 모르는거고, 그건 나도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애들이랑 얘기하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도 좋아지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도 싫어진다고.
그 말이 정말 맞기는 맞는것같다. 깊게 공감했지.
그래서 쌤을 그렇게 좋아하는건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줄꺼지?
아. 오빠 질투쟁이라서 이해 안해줄려나.
근데 진짜 그 쌤은 내 인생 쌤인건 인정bbb 오빠도 인정? 노인정?

질투 하는 오빠 모습이 다 그려진다.
걱정마숑. 오빠 따라 갈려면 멀었지 뭐.
아니 별개지. 오빠는 오빠고 쌤은 쌤이고.
내가 아는 김민수 라는 사람은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걸로♥

밥은 먹었어?
나 오늘 치킨 너~무 먹고싶다.
치킨 먹자! 치킨치킨치킨.
치킨 먹으러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