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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헌절이야
이제 나에게 아무 의미 없는 빨간날
평소에도 잘 쉬는데 뭐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근데 엄마.... 나 요즘 많이 외로운가봐
꿈에서도 늘 외로운 꿈을 꿔
나 혼자있는 나 혼자남겨지는 그런꿈...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닌데 가족들 사이에서...
많이 외롭긴 한가봐
나좀 도와줘 그리고 아무일도 없게 해줘
부탁해 엄마 얘기하고 부탁할 사람 엄마밖에 없어서...
부탁해 정말 간절히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