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랜만이지 이렇게 무뎌지는 내가 나도 너무 싫다 엄마 돌아가실때 하루도 못살거 같이 굴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렇게 엄마없이도 멀쩡해보이는 모습 너무 싫다 난 쫌더 벌을 받아야할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엄만 날 지켜주기만 하잖아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 엄마가 정말 내 옆에 있는 거 같다는 생각 늘 보살펴 주고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 혹시나 엄마가 내 걱정에 하늘로 못가고 있진 않을까 못난 나 때문에 엄마 아직까지도 고생하고 있진 않을까 엄마 미안해 정말 못난 나라서 난 다른 사람들하고 다를줄 알았는데.... 같네..... 결국 같아 엄마 없는 삶 아무도 나한테 눈치주거나 하진 않지만 가끔 마음이 너무 약해질때 나약해질때 그때만 조금 힘들어 근데 아무래도 괜찮아 엄마 나 보면서 안타깝고 한심해 보일수 있을거라는 거 알아 하지만 믿어줘 예쁘게 봐줘 사랑해 하나뿐인 내사랑 정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