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보고싶어요. 이곳에 와서 다른사람들 편지 읽으면서도 아빠생각이 나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넘 흘러내려요.아빠!지금은 어디계세요. 항상 우리옆에 있고 돌아가실거란 생각 전혀 하지도 않았는데... 아빠 몇일전에 49재하러 아빠가 있는곳에 갔었어요..아버지가 손주 중에서 딸하나라고 엄청 이뻐한 우리딸 정민이 학교도 빼먹고 아버지 있는곳에 데리고 갔었어요..안울려고 했는데..난 또 아버지의 영정 사진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아버지!아버지! 아버지 살아있을때 더 잘해드릴껄 해드리지도 못하고 맨날 걱정만 시킨 막내딸...정말 죄송해요.. 아버지가 아파서 집에 계시는데도 잘들르지도 않고 몇일에 한번씩 형식적으로 가서 들르고...아버지 그때 그렇게 한것이 너무 후회가 되요..아버지!아버지!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아버지!극락왕생하세요....엄마를 비롯한 우리모든 가족들 잘 보살 펴주세요. 아버지!정말 보고싶어요..아버지 극락왕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