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아버지 좋은소식 하나 알려줄께... 아버지 아버지 몇일전에 아버지 49재 있었잖아...근데 우리집이 너무 좁은거 알지 아버지...49재 한다음에 집을 보러다니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아버지있는곳에 가서 49재 지내고 집에 와 있는데..저녁에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온거야 그래서 "어 신기하다"그랬거든...실은 나도 20일부터 집을 보러 가야겠다.생각했는데..정민이 학교에서 바자회도 있고해서 집을 몇집안봤지...근데 맘에 든게 나와서 이사가기로 결정을 했어...왠지 아버지가 도와준다는 느낌이 든건 나만의 마음만 그런게 아니었나봐..엄마도 그런느낌이 들더래 정말 아버지가 옆에서 도와준거야?? 정민이도 이사한다고 했더니 대개 좋아하더라...아버지!보고싶다. 정말 아프셨지만 그래도 우리곁에서 항상 오래오래 계실거라 생각했는데...아버지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