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파일 전 후로 정신이 없어 확인 못하여 답장이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아드님이 아토피라고 하는거 보니까 생각나시는 분이 한분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답변이 너무 늦은건 아닌지. 하여간 본론으로 들어가서... .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싶다고 하시는데 당현이 가능하지요. 그런데, 우리 절에서 일주일 정도 계시려면 사무실에 오셔서 면담하셔야 합니다. (주지스님과 ^^) 기도하는 도량 거기다 지장 도량이라 오시기 전에 절법과 예절을 아셔야 여기 계시는 동안 불편하시지 않고 편한게 지내실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초파일 전에 3식구가 우리 절에서 하루 주무시고 가셨는데, 가방은 갖고는 오셨지만 거의 필요가 없으신 것 같더라고요. 절에 생활에 따라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편한 복장, 기도하는 마음, 한 가족이 되는 마음과 칫솔만 가져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칫솔도 사실 필요 없어요). 비용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 비용이 너무 크면 오시는 분들이 많이 안 계실텐데, 우리 절에는 생각보다 오시는 분들이 많이셔서... . 부담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단체 생활이라는게 힘들긴 하여도, 하루 이틀 지나면 바로 적응 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가장 생각나는 하루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절이란 처음 오는 길이 멀고, 어렵고, 힘들어도 오는 동시에 내 마음 한 구석 절간이 생겨 살아 간다고 합니다. 만약 인연이 되어 일주일 식구가 되실 것 같으면 전화주세요. 그리고 아기 아토피 빨리 좋아지길 바랍니다. 아기도 함께 오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저두 절에 오기전에는 비염에, 아토피에, 고생 많이 했는데, 요즘은 비염도 그렇구 오희려 살만 붙어서 비만이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 보살님 너무 숙스러워 하지 마시구요. 사시예불에 오시는 분인 것 같은데, 궁금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 그럼 보살님 성불하시고 일요일날 뵙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축원문 올리실때 아이 건강발원도 올리세요. 이상하게 영각전 가족분들은 잘 모르셔서 영가 기도 외 잘 안하시더라고요. ^^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