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젠 너무 힘든 일이있었어 보고있었지 정말 안밝히고 싶던 부분을 이젠 다 들켜버리고.... 어쩜 그렇게 날 이해들을 못해주는지...... 왜 내 마음 아픈 건 생각도 안하고 자기들만 아프다고 난 다 잊은거 같다고 자기들한테는 아직도 소중하다고 어떻게 그런 얘기가 있어 내가 어떻게 숨기고 어떻게 살고있는데 그저 보이는 거 자기들한테 대하는 것만 보고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엄마 어떻게 잊어 평생 두번 다실 없을 우리 엄만데 3년 이란 시간이 지나고 조금 무뎌진거 같아 이것때문에 힘들어 한거 알잖아 엄마한테 가면 예전 같이 간절하고 울고 짜고 하던 모습이 아니라 나 많이 힘들었어 그래도 이건 잊은 건 절대 아냐 어쩜 그렇게들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사람을 그렇게 몰아세우는지 이제 가족들이 든든한 힘이 아닌 불편한 존재로 다가온다 아무도 내 마음 이해하지 못하겠지 그저 자기들 말에 네네 죄송해요 하면 끝나는 거 오해가 있어도 더이상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그 오해를 풀려고 얘기하면 싸가지 없는 애 말대꾸 하는 애 힘들다 누구한테 이런걸 얘기해 결국은 혼잔데 엄마한테도 이제 말 못하겠어 자꾸만 그렇게 나만 나쁜애가 되니깐 이젠 내가 잘하는 건지 잘못하는 건지도 구분 못하겠어 만약 진짜 내가 나쁜애가 됐다면 엄마한테 미안해서라도 이제 말 못하지.... 모르겠다 엄마 그냥 다 끊고 혼자살래 다 내려놓고 힘들겠지만 그렇게 살래 나한테도 형제가 있었음 좋겠어 이렇게 혼자있는 느낌은 받지 않았을 거 아냐 엄마가 그랬지 엄마아빠 돌아가시고 나면 이세상에 나혼자라고 강하게 살라고 옆에선 아빠가 지켜주고 있지만 그래도 난 혼자있는 느낌이야 너무 힘드니깐 정말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어제야 미안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