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여기다 글 남기는것같아.. 어제 우리 만났지.... 언니한테 다녀가고나서 오후내내 엄마가 기운이 하나도없으시고 힘들어하시더라구...어제 언니 함붙들고 펑펑 우는 엄마보면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2주뒤면 언니의 첫 기일이 다가와..그날 다같이 모여서 언니 제사 지내고, 언니한테 갈꺼야... 보광사 몇번 다녀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일년이네... 낙엽들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 언니 거기다 두고왔는데, 어제 가보니 낙엽이 많이 졌더라구.... 정말, 언니가 없는건가??라는 물음을 나 스스로 물어보면서 아닌데..하다가도 언니 얼굴 못 본지 한참 된것같다는걸 느끼는순간 마음이 너무 아파져와... 언니 둘째 교회다닌데....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어..말리기에는 이미 늦은듯 보이고...더군다나 언니를 절에 모셔놔서 둘째가 나중에 찾아오려나 모르겠어.... 2주후에 또 언니 만나러 갈께~ 언니한테 갈때 매번 작은형부가 함께 가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 하는 우리언니~맘 편하게 있어..2주후에 언니 보러 또 갈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