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왔어요.. 오늘 그 사람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반송되는건 아니겠죠..? 다시보고싶어요.. 진짜..욕심많고..나쁜건 아는데.. 그냥 올해가 가기전에..다시한번 보고싶다 말했어요.. 용기 없는그.. 바보같기 때문에.. 안올것 같아요.. 그렇게..날 아끼고..사랑해준그가.. 오지않을까봐..사실 두렵고..무서워요.. 그사람한테 끝까지 상처만 주고..제대로된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줬는데..이렇게 그냥 올해 지나면..나 훗날..후회할것같아요.. 계속...오랫동안 못봐도 되니까.. 시간을 가지고..충분히..친구로..지낼생각이 있는데.. 왜 그사람은..그러지못할까요? 그 사람이..뻔뻔하도록..날 만나고 싶다고 했음 좋겠어요.. 그사람마음에..내가 있는지..그렇지 않은지..모르겠지만.. 그 사람이..날 계속 사랑하고있었으면..좋겠어요.. 나쁜거 아는데.. 원래 사랑은 이기적으로 하지않음 뒤늦게 후회하잖아요.. 사랑하고싶은 만큼...다 해보면..끝나도 늦지 않잖아요.. 너무 보고싶은데... 그 사람이 꼭 그편지를 보고..그자리에 나왔음 좋겠어요.. 꼭 내눈앞에 한번더 앉아있었음 좋겠어요.. 당신말대로..정말 신기하게 내꿈이 이루어졌잖아요.. 한번은 정말 기적처럼..들어졌지만..두번은..힘들까요.. 당신..할수있잖아요.. 제발..나도 행복하고 홀가분할수있게..그렇게 해주세요.. 미안한줄알면서도..이렇게 당신앞에 서면.. 그사람때문에..무거운 마음..감출길 없이..다 털어놓게되네요.. 당신..들어줄거죠?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