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그렇게 일찍갔지만.. 사랑을 많이 받고 산사람이라.. 목소리도..많이 남기게 되었고.. 그리운 사람들에게..추억을 주었어요.. 그게..정말 커다란 슬픔중 감사인것 같아요..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를 잊은듯 하게보이는..실루엣들이...머릿속을 괴롭히는지 모르겠어요.. 연애도 해본 제가.. 왜 그사람한테 특별한 감정을 느꼈는지.. 왜 그에게만..유달리 제마음을..다 주어야 했는지.. 그도 그랬는지..그는 정말 내가 없이 아무렇지 않은지.. 답없는 질문들만...계속해서..머리를 되뇌이는 내가.. 정말 한심스럽기 짝이없어요.. 저 바보같져..? 누가 보아도..마땅히 죄를 저질렀는데도..나.. 계속 이래요. 그 사람이 날 계속 사랑했음 좋겠고.. 그 사람이..날 만나러..왔으면 좋겠어요. 나보다..더 나를 사랑했음 좋겠고.. 계속해서..내 생각에 잠못이뤘음 좋겠고.. 나만 그를 생각하면.. 내가 너무 불쌍하니까.. 그래서 그래요. 당신은..내 마음속을 왔다 갔다 할수있는 사람이니까..잘알죠? 내가 얼마나 당신을 생각해왔는지.. 또 내가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 지를요.. 알기 때문에..그날도..만나게 해주었다..생각해요.. 누군가를..사랑한다는게.. 누군가를..믿고 의지한다는게..얼마나 무서운건지.. 얼마나 마음이 다칠수 있는건지..다 알아버린 나는.. 누구를 마음에 둘 자신도..없네요..이제.. 그 사람이..멀리있어도.. 늘 친구처럼 같이 했음 좋겠어요.. 통화두 하고..서울 오면 얼굴도 보구.. 멀어도 먼것같지 않은...그런 친구로..내곁에 남았음 좋겠어요.. 그 사람 얼굴보고 꼭 해주고싶었던 말이있어요.. 나 그사람..다시 만나고 싶어요.. 해주고싶은말 다 했는대도..그사람..목석처럼..가만히 있는다면.. 그때 보내줄래요.. 당신..나 도와줄수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