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넘 넘 보고 싶다... 울어도, 울어도 아빠가, 안 보이네... 왜 그렇게 황망하게 일찍 가셨어요... 아빠... 보고 싶어. 아빠.... 어떻게 해야대 정말,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잠이 안오는데. 눈물이 나는데...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 어째서, 그 작은 납골당에 덩그러니 계신 건데. 무섭지 않으세요. 외롭지 않으세요. 아빠... 아빠 살아계실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지 알았다면, 이렇게 한스럽지 않았을텐데... 뭐 할라고 차팔았냐고, 소리지르고.... 엄마 생각 안하냐고, 뭐라하고, 아빠....힘들어서, 그랬는데, 우리 생각해서 돌아가신뒤에 한푼이라고 남겨 주실라고 그런건데,,, 근데, 진짜 몰랐어,,, 그렇게 혼자 주변 정리 하시면서, 얼마나 힘드 셔쓸지... 아빠,,, 가슴이 넘 아프다... 하루만 이라도, 우리에게 시간을 주시지... 그렇게 가심 어떻해도... 그냥,,, 막 울어도,,, 울음이 안나와... 눈물은 나는데... 소리가 안나.. 아빠... 보고 싶어.... 가슴이 넘 아퍼... 하루 하루 갈수록 아빠가 옆에 안계신다는게 실감 나는데... 오늘이 벌써 7일이야... 살아 계실땐 암것도 안닌 날들이 어쩜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애들 보고 싶어 어린이집 앞에서 기다리다 그냥 가신 것도... 애들 보고 싶어 집에 안들리냐고 하신 것도.. 귀에 생생한데 너무 하신거 아냐... 그렇게... 손주가 이쁘고, 보고 싶으면, 건강하게 옆에 계셔야지... 이렇게 가심 어쩌냐고. 아빠... 보고 싶어요... 이렇게 눈물 흘리고, 보고싶고, 가슴 저밀줄 미쳐 몰랐어요.. 사랑했어요... 사랑하고요... 첫딸이라고, 더 많이 의지하고, 사랑 하시고, 이뻐하셨는데 미안해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나, 쉬고 싶다고 할때... 힘들다고 할때... 좀더 잘해 드릴껄... 이제와 후회 한들 뭔 소용 있겠어요... 잠은 안오고,,, 계속 눈물만 나 아빠... 이럼 안돼는데... 엄마 생각 해야 되는데... 지금 이라도 실컷 울께요... 용서 해 주세요... 살아 계실때 잘할껄... 아빠.. 엄마랑 남은 우리들,,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넘 외롭다.. 아빠 가시닌까.. 아빠.... 넘 착하시고, 선하고, 식구들밖에 모르시는 분이신데. 이렇게 황망하게 보내 드려 죄송해요... 치료나 제대로 받고 가시지.... 이승에서 못다하신 한, 다 푸시고, 모두 모두 업장 소멸되셔서 극락왕생 하세요... 아빠....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 사랑이 넘 크고, 넘치는데. 계실땐 정말 몰랐어요. 늘 주신 사랑이 넘쳐서, 변함이 없었으닌까... 아직 실감이 안나... 근데, 잘려고, 누우면,,, 잠이 안오고, 눈물만 나.. 괜히, 애들한테 짜증 부리고,,, 내가 잘못한것만 생각나고.. 아빠랑 같이 갔던, 우이천 둔치 보면서... 눈물만 나고 아빠... 보고 싶어... 극락왕생 하셔서... 저희들 꿈에 한번씩 다녀 가세요... 넘 보고 싶어요... 깨끗한 옷에 환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시면서,,, 한번이라도 와 주세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주신 사랑 다 못해서 죄송해요... 미안해요. 오늘 찾아 뵙게요... 사랑해요. 아빠... 극락왕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