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아빠..보고싶어. 아빠 생각하면 가슴에 맺힌게 넘 많아서 그런가 소리내서 울음도 안나오고 아빠앞에서 하고 싶었던 말들도 입밖으로 나오질 않고 맴돌기만 하고, 가슴이 메어지게 눈물만 계속 흘러요. 우리 작은딸..아빠가 마지막으로 불러주신건지 몰랐지. 아빠사진을 봐도, 밥상을 보고 있어도, 편지를 쓰면서도, 하늘을 올려다봐도, 아이얼굴을 보고있어도, 그냥 가슴이 아파..눈물이 계속나와. 왜..왜 우리아빠가 이리도 빨리 곁을 떠나신건지 원망도 했다가 잘해드리지못해 죄스런맘에 가슴을 치다가 이렇게 편지쓰는게 이제와 무슨 의미인가 싶어 또 울어요.. 아빠생각에 매일 눈물흘리는 걸 보고 외할아버지는 하늘에서 천사가 되셔서 보고계시다며 절 위로해주네요. 어떻하면 좋아요. 아빠 너무 보고싶은데. 아무리 사진을 보고 쓰다듬고 눈물을 흘려도 다시오실수 없는데. 매일 전화하셔서 손주들과 통화하셨는데.. 가슴이 터져버릴것같아..소리내서 울고 싶은데 찢어지게 가슴만 아프고 눈물만 계속 흘러요. 제발 제 꿈에라도 한번 와주세요.. 오셔서 말씀좀 들려주세요. 아빠 목소리도 얼굴도 다시 듣고 볼수있게 아빠 정말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