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하는 딸
 
 여행가자
엄마!

항상 답답하고...아이들 방학이 돌아오면...엄마는 여지없이...
바람쐬러가자...
몸만와라...

하시면서 큰 차에 동생내외들하고 저희를 대리고 여행을 떠나셨지요.
정말 그때가 그립습니다.
옥수수.감자.미숫가루에 얼음을띄워...
남들이 다들 부러워 하였지요...

식구들이 많아 외식보다는...간단하게 해먹어도 그때는 무얼 먹어도
정말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맛이 있다고해도...저는 맛이 없어요...

여행을 가도 재미가 없고...
이야기 할 사람도 없네요...
눈을 마주치며...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정말 불쌍하네요...
나...자신이...

엄마처럼 살지 말라고 했지요...
남편.자식.너무 올인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맞아요...그런데...나 자신을 생각하면...외이리 불쌍한지...
엄마 한테 가고 싶어요...
남은 사람은 산다고 하셨지요...
살수 있다고...
그런데 저는 싫어요...
엄마한테 가고 싶어요...
삶이 너무 버거워서...
엄마가 보고싶어서...
언니가 보고싶어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언니!

사랑합니다